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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DCs 와 Cloud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개요

이번 강의에서는 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클라우드(Cloud)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아주 간단하게 논의해 보겠습니다.

1. SDDC의 구성 요소와 정의

기본적으로 ESXi 호스트들은 SDDC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블록(Building Blocks)입니다. 저는 수많은 가상 머신을 운용할 수 있는 많은 ESXi 호스트를 가질 수 있습니다.

  • SDDC를 구성하는 수 많은 ESXi 호스트들은 물리적 네트워크 어댑터를 가지고 있어 VM들에게 네트워크 액세스를 제공합니다.
  • 또한 스토리지 하드웨어에 연결되어 가상 머신들에게 볼륨(Volume)을 제공함으로써, VM들이 운영 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게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로 합쳐져서 나의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를 생성합니다.

SDDC에 수많은 호스트를 가질 수 있고, 각 호스트 위에서 역시 수많은 가상 머신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인프라에는 제가 필요로 하는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구성 요소 같은 모든 물리적 구성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2. 다중 SDDC와 논리적 분리

또한 저는 여러 개의 SDDC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에 또 다른 SDDC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걸 SDDC #2라고 부르겠습니다.

  • 두번째 SDDC 안에 일련의 ESXi 호스트 세트를 가질 수 있고,
  • 두번째 SDDC 안에서 실행되는 서로 다른 VM 그룹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소프트웨어로 정의되었다(Software Defined)”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모든 호스트가 같은 건물 안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같은 물리적 데이터 센터 내부에서 위치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더 나아가서 동일한 물리적 스토리지 하드웨어동일한 물리적 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ESXi 호스트들을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별개의 SDDC(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용하여 가상적으로) 분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물리적 데이터 센터와 SDDC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점입니다. SDDC는 그것이 존재하는 물리적 공간에 의해 정의되지 않습니다.

  • 같은 방 안에 여러 개의 SDDC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반대로, 여러 물리적 시설(Facilities)에 걸쳐 있는 SDDC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SDDC의 경계가 무엇인지는 여러분이 정의하는 것입니다.

3. 전통적 데이터 센터 vs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이러한 SDDC가 등장하기 전에, 전통적으로 해왔던 방식은 물리적 데이터 센터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전력과 냉방(Cooling), 랙(Rack) 공간을 신경 써야 했고, 호스트와 네트워크 장비, 스토리지 장비를 직접 설치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아주 상당히 많은 작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우리가 점점 더 많이 보게 되는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로의 이동(Migration)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더 이상 IT 자원을 물리적으로 소유하고 관리하지 않게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물리적 IT 자원을 반드시 소유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고 유지 관리하는 물리적 하드웨어인 프라이빗(Private)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클라우드를 조금 더 활용하고 싶어 할 수도 있습니다.

4. 프라이빗 클라우드 vs 퍼블릭 클라우드 (유틸리티 비유)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는 나만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내가 하드웨어를 소유하고 있고) 가상화된 환경이라고 생각하십시오.

  • 저에게는 ESXi 호스트가 있고,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장비가 있습니다.
  • 저는 제 온프레미스 물리적 데이터 센터 내부에서 제가 직접 관리하는 저만의 물리적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너머로 나아가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를 활용하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낯선 분들을 위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방법은 비유를 드는 것입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전력 회사(공공 유틸리티)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봅시다.

만약 제가 오늘 집을 짓는다면, 그 집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직접 구축 (프라이빗):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지하실에 발전기를 두고, 배터리 뱅크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집 안의 모든 것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온갖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 유틸리티 사용 (퍼블릭): 아니면 그냥 전력 회사에 전화해서 전기를 연결해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보는 것과 정말 매우 유사합니다.

  • 여러분이 모든 하드웨어를 직접 설치하고 싶은가요? 모든 하드웨어를 직접 관리하고 싶은가요?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프라이빗(Private)을 선택해야 합니다.
  • 아니면 전력 회사 같은 공급자에게 전화해서 모든 것을 설정해달라고 하고, 물리적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필요 없이 저는 그냥 소비할 수 있는 자원(Resource)으로 만들고 싶나요? (퍼블릭)

이것이 퍼블릭 클라우드 모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퍼블릭 클라우드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VMware Cloud on AWS, AWS, Azure, Google 등이 있죠. 어떤 경우든, 그들이 물리적 서버, 물리적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 장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설정만 하면 되고, 물리적 리소스를 관리하고 유지 보수하는 일은 데이터센터 사업자에게 맡게두면 됩니다.

5.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Hybrid Cloud)

그리고 반드시 퍼블릭, 프라이빗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라고 부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 고객은 여전히 고객이 소유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업무의 일부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일부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두 환경을 모두 활용하며, 프라이빗과 퍼블릭 사이에 다양한 수준의 통합(Integration)을 시도합니다. 어쩌면 두 환경 사이에 전용 물리적 연결(Dedicated physical connection)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하며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약

우리가 배운 내용을 간단히 복습해 봅시다.

  1. ESXi는 하이퍼바이저입니다. 이것은 물리적 호스트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이며, 기본 VM들에게 물리적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합니다.
  2. VM은 ESXi 호스트에서 실행되지만, 그들의 파일은 데이터스토어(Datastore)에 위치합니다.
  3. 우리는 동일한 물리적 위치에 존재할 수 있는 여러 개의 SDDC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공통 하드웨어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4. 그리고 우리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가 여러 면에서 전력 회사(유틸리티 기업)와 유사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자는 물리적 호스트와 하이퍼바이저를 고객을 대신하여 직접 설정합니다. 클라우드 사업자가 모든 인프라를 설정하면, 고객은 단지 그 리소스를 소비하고 클라우드에서 우리의 워크로드(Workloads)를 실행하면 됩니다.